행정
감사원, 감사위원에 곽상욱 대검 형사부장 임명제청(사진첨부)
뉴스종합| 2012-03-30 13:04
양건 감사원장은 30일 박성득 전 감사위원 후임으로 곽상욱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임명제청했다.

곽 부장은 1959년 서울 출신으로 환일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곽 부장은 1982년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장,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곽 부장은 검찰에 있을 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고 노력하는 화합형 인물로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부드러운 검찰상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감사원은 곽 부장은 임명제청 배경으로 “검찰과 법무부 내부감찰을 담당하는 대검 감찰 2과장과 법무부 감찰관을 역임하는 등 감찰업무에 정통하다”며 “해박한 법률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감사원의 역할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곽 부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친 뒤 차관급인 감사위원에 취임하게 된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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