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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이특, 전화번호 공개 010-4460-XXXX
엔터테인먼트| 2012-04-01 18:37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29)이 만우절을 맞아 실제 자신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이특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010-4460-×××× 인기스타 이특의 번호입니다. 백프로 레알입니다. 이제 허위번호에 속지말고 여기로 연락 주세요”라며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도 같은 날 트위터에 “나 김희철임. 이특폰. 만우절이라고 자기 진짜번호 올림. 휴대폰 터졌음. 역시 이특신, 특간지. 이 정도는 돼야 만우절 이벤트지. 이길 수가 없다. 뭘 해야하지”라는 글과 함께 이특의 폰 메인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캡처 사진을 보면 전화 100통, 문자 메시지 241통, 카카오톡 메시지는 999통이 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희철의 인증사진이 올라오자, 이특이 올린 전화번호는 만우절 장난이 아닌 실제 본인의 전화번호였음이 알려졌다. 


이특이 공개한 휴대폰으로는 실제로 연락이 폭주했고 급기야 이특은 “과부하로 전화기 사망”이라는 글을 남겼다. 3시간 후엔 “문자 5천개, 카톡 1만개, 그리고 영상통화까지. 세계 각지에서 전화해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전화가 과부하로 자꾸 꺼진다”는 글을 남겨 엄청난 반응이 있었음을 알렸다. 이어 “오늘 다들 즐거우셨다면 전 괜찮아요~ 이제 하루 일과 정리 잘하시고 내일도 오늘의 에너지 가지고 힘찬 월요일 지내보세요”라며 만우절 거짓말같은 깜짝 이벤트를 마무리 지었다.

이특의 이같은 만우절 이벤트에 네티즌들은 “화끈하다 이특” “아이돌 역사에 길이 남을 이벤트” “곧 전화번호 바꾸겠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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