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반
내달 전국 입주물량 10년만에 최저 수준
부동산| 2012-04-02 11:00
삼선동 SK뷰·송도더샵Ⅱ 등
20개 단지 6400가구 집들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내달 입주물량 가운데 눈여겨 볼만한 단지는 성북구 삼선동 삼선SK뷰,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하버뷰Ⅱ 등을 꼽을 수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20개 단지, 총 6400가구로, 5월 입주물량으로는 지난 2003년 5월 이후 가장 적다.

내달 1일부터 집들이가 시작되는 성북구 삼선동 삼선SK뷰는 삼선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서울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 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2014년 개통예정인 서울경전철 우이~신설선이 현재 공사 중으로 성신여대입구역과 보문역 두 곳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실입주가 많아 상대적으로 전세물건이 귀한 상태로 물건이 나오면 계약이 바로 이뤄지는 편이다. 매물도 중소형 타입은 프리미엄이 다소 붙어있는 상태다. 시세는 81㎡ 매매가가 3억8000만~4억1000만원, 전세가격은 2억5000만~2억8000만원에 형성됐다.


안양시 관양동 관양지구 B-1블록에 위치한 휴먼시아(B-1블록)은 내달 1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차로 3분 거리며, 관악로를 통해 의왕과 과천 등 인근지역 이동도 쉽다. 신도시 평촌과도 인접해 다양한 상업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송도더샵하버뷰Ⅱ는 내달 3일부터 입주가 진행된다.

110~113㎡의 경우 분양가에서 2000만~30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시세는 121㎡ 매매가가 4억6000만~4억7800만원, 전세가격은 2억원에 형성됐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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