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인은 1860년 대 미국 뉴욕에서 담배 제조업자로 일하던 조지 헐이 만든 가짜 동상이다.
조지 헐은 거인 동상을 뉴욕 카디프에 위치한 친구의 농장에 파묻고 1년 뒤 우물을 파냈다.
그가 인부들을 고용해 땅을 파면서 우연히 거인 화석을 발견한 것처럼 연출하자 수많은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
이에 헐은 3m 크기 전설의 거인을 전시하며 돈방석에 올랐다.
당시 사람들은 가짜 의혹에도 불구하고 ‘거인 인디언의 화석’이라며 ‘3m 크기 전설의 거인’의 존재를 믿었다.
그러나 헐의 사기극은 다른 서커스 업자가 가짜 거인상을 제작해 전시되는 바람에 들통났다.
1870년, 헐은 법원에서 ‘3m 크기 전설의 거인’은 가짜’라고 고백했고 두 거인상은 모두 가짜라고 선언됐다.
전설의 사기극 카디프 거인은 현재 미국 뉴욕의 작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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