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쌍용차, 최고연비 20.1㎞/ℓ ‘코란도 C 시크’ 판매
뉴스종합| 2012-04-03 10:29
쌍용자동차가 국내 SUV 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코란도 C 시크(CHIC) 수동변속기(M/T) 모델을 지난 3월 말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코란도 C 시크는 대한민국 SUV 최초로 20.1㎞/ℓ의 연비를 구현했다. 국내 경쟁 모델(소형 SUV 수동모델)보다 무려 2.7㎞/ℓ 높은 연비로 국내 SUV 차량 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는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한국 지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중ㆍ저속 토크 및 엔진 운전영역 구간인 1500~2800rpm에서 탁월한 성능과 힘을 발휘하는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이 엔진은 최대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36.7kgㆍm 성능으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코란도 C 시크 모델은 유로5 배출기준 만족은 물론 CO2 배출수준을 기존 153g/km에서 134g/km(2WD, MT)로 14% 낮춰 친환경 성능을 강화했다.



코란도 C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CHIC는 2035만원, ▷CLUBBY MANIA 2430만원이며, 자동변속기 모델 ▷CLUBBY 2340만원~2500만원 ▷CLASSY 2630만원~2785만원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고유가로 인해 수동변속기 모델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연비가 뛰어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쌍용자동차는 고객의 Needs를 적극 반영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을 통해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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