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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12-04-03 16:39
스페인 말라가대학-안달루시아TP와 MOU 체결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유럽(EU)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유럽 각국과의 산ㆍ학ㆍ연 국제교류의 폭을 확대한다.

3일 송도TP에 따르면 한국과 스페인 기업 간의 산ㆍ학ㆍ연 기술교류 촉진을 지원키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윤 송도TP 원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델라이다 말라가대학 총장과 산학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학 연계를 통해 정보통신, 육상 및 해양자원을 이용한 바이오, 마이크로 로봇틱 산업 등 유망분야의 교류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송도TP는 또 스페인 최대 규모의 테크노파크인 안달루시아TP와 인큐베이터 입주 등 인천지역 기업의 EU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989년 168만6000㎡(51만평)의 터에 설립된 안달루시아TP는 국제사이언스파크연맹(IASP) 본부를 비롯해 6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성공적인 산업단지운영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곳이다.

송도TP는 오는 6월께 송도국제도시에서 국제포럼을 열고 스페인 말라가대학 연구진 등과 공동연구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산ㆍ학ㆍ연 기술교류를 위한 스페인 방문에는 인천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 3개사의 산업연구원 등이 참여해 산학연클러스터 선진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인천=이인수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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