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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180만 돌파 ‘롱런조짐’..‘첫 사랑은 계속된다’
엔터테인먼트| 2012-04-05 07:35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개봉된 ‘건축학개론’은 4일 하루 전국 535개의 상영관에서 6만 756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1만 622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건축학개론’은 ‘언터처블:1%의 우정’과 ‘타이탄의 분노’ ‘디스 민즈 워’ 등 외화들과의 경쟁에서 흥행 1위를 유지하며 비교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평일 하루 7만 관객 가까이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현재 관객동원 추이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말을 통해 전국 2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이라는 감성적인 소재에 ‘건축’이라는 이색 소재를 접목한 로맨틱 멜로 영화다. 특히 이용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등 네 배우의 호연이 아련한 추억을 자극하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평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3만 7743명, 누적 관객수 48만 216명을 기록한 ‘시체가 돌아왔다’가, 3위는 일일 관객수 3만 5470명, 누적 관객수 104만 5388명를 기록한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차지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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