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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이혼과 잠적…과거 가정불화 언급 뒤늦게 주목
엔터테인먼트| 2012-04-06 01:31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중국으로 잠적한 개그우먼 조혜련(41)의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조혜련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측은 5일 “조혜련의 협의이혼 보도는 사실이며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중국에서 당분간 머물며 마음을 추스를 전망이다. 한 지인은 “중국에서 당분간 머물 것으로 안다. 방송 활동도 당분간 잠정 중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혼소식이 전해지자, 조혜련이 과거 방송에서 “가정불화가 있었으나, 이를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조혜련이 출연해 당시 가정 불화가 있었지만 다시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조혜련은 “일본 진출 5년차 개그우먼이 됐지만 정작 아이들은 나를 공기취급하더라. 심지어 딸은 장래 희망으로 ‘바쁘지 않은 사람’을 꼽았다. 남편 역시 내가 일본에 간 뒤 스트레스로 머리에 여드름이 생겼다.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기적인 내 모습을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혜련은 남편과 3일 간의 긴 대화를 통해 위기를 이겨냈다고 밝은 모습으로 전하며 “남편과 아들 우주를 방송에 출연시켰다. 짧은 시간 나가는 방송이지만 긴 시간 녹화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가족들이 많이 이해해주더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 결국 조혜련 부부는 이혼을 하게 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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