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강원 영서지역 수요 흡수한다…AK플라자 원주점 개장
뉴스종합| 2012-04-06 07:40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boounglove] 애경그룹의 백화점인 AK플라자가 6일 강원도 원주에 새 점포를 열었다.

AK플라자 원주점은 원주 시외ㆍ고속버스 터미널, 원주시청 등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했다. 지상7층, 지하5층 규모로 총 면적은 6만4436㎡, 영업면적은 1만8344㎡이다. 1층부터 명품잡화와 여성의류, 영캐주얼 의류, 스포츠 등의 매장이 차례로 입점했으며 옥상인 7층에는 고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하늘공원이 있다. 지하 2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880여대의 차량을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가 자리잡았고 세븐스프링스 등의 패밀리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근 소비자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는 강원 영서지역 최대 소비지역이자 성장 거점 도시로, 원주 뿐 아니라 인근의 횡성과 제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권의 55만여 인구가 잠재 구매객으로 분류된다. AK플라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세분화한 마케팅을 펼쳐 방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는 2003년 수원점, 2009년 평택점에 이은 원주점의 개장으로 전국 점포를 갖춘 백화점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2015년까지 점포를 7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실현하는데 더 가까워졌다.

서덕신 AK플라자 원주점장은 “애경이 유통부문에서 20년간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며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갖고 원주에 출점한 만큼 AK플라자를 원주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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