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고봉실’, 똑순이 김민희 카메오 출연 ‘깜짝 大변신’
엔터테인먼트| 2012-04-06 08:29
배우 김민희가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 가수로 깜짝 등장한다.

김민희는 지난 1월 22일 전파를 탄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12회에서 노숙을 하고 있지만 자존심은 지키는 ‘1등급 노숙자’로 출연해 코믹한 모습을 선사,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어 오는 4월 7일 방송에서는 고봉실(김해숙 분)의 시아주버니 준태(독고영재 분)가 주최한 오디션 ‘이태원 갓 탈렌티드’에 지원한 참가자 중 한 명으로 등장해 뛰어난 노래 솜씨로 감동을 전달하며 노숙자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가수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주는 대리만족은 물론 인생역전 성공의 통쾌함까지도 느끼게 해줄 전망이다.

특히 허름한 행색의 ‘1등급 노숙자’에서 180도 반전된 화려한 무대가수로 변신한 김민희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냄과 동시에 반짝이 드레스를 차려입은 그의 육감적인 몸매 또한 반전매력을 뽐내며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오디션의 주최자이자 심사위원 준태역의 독고영재가 “노래는 공기가 밑에 깔리면서 사람의 가슴을 울려야지”라며 방영 중인 SBS ‘K팝스타’ 박진영의 ‘공기’발언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김민희가 지난 방송에 이어 또 한 번 카메오로 등장해 코믹연기를 펼쳐 재미를 선사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오디션을 보는 것처럼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던 그의 간드러지는 창법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 가수로 인생 역전할 ‘노숙자’ 김민희의 반전 노래실력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고봉실 아줌마’는 로버트 할리, 이다희, 신은정 등 다양한 카메오들의 깜짝 등장과 ‘노숙자 시리즈’ 이병준, 김민희의 코믹연기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