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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파업특별편…방배동은 무도 멤버 아지트?
엔터테인먼트| 2012-04-06 08:54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무한도전’ 멤버들이 방배동에 결집했다. 서래마을에 살고있는 하하 길을 시작으로 곧 이사올 박명수에 이어 정준하까지다.

‘무한도전(MBC)’이 다시 돌아왔다. 70일째 노조 파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 1월을 마지막으로 결방됐던 ‘무한도전’이 유재석TV의 무한뉴스 스페셜로 5일 팬들과 만났다.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며 시작된 이날 방송에선 그들의 최근 소식을 전하는 방송답게 새로운 소식들이 날아들었다. 여전히 우왕좌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일곱 멤버의 지난 9주간의 이야기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박명수의 이사 소식이었다.

이날 유재석은 먼저 “그동안 여의도가 좋다면서 후배들에게 이사를 오라고 권했던 박명수 씨가 이사를 간다”면서 “정형돈 씨가 박명수 씨 집 근처로 이사했는데 정작 박명수 씨가 방배동으로 이사간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은 이어 “박명수 씨가 전세를 구하는데, 같이 헬스하던 지인의 집을 보고 전세를 깎아달라고 했다”며 “이에 지인이 힘들다고 했더니 박명수 씨가 연락을 안 했다. 결국 다른 빌라로 이사간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이 같은 폭로에 박명수는 “깎아주는 집으로 이사간다”면서 “4월 중순에 이사할 예정”이라고 방배동 이사 소식을 알렸다.

박명수가 방배동으로 이사함에 따라 이곳에는 하하 길과 더불어 곧 신접살림을 차릴 정준하까지 ‘무한도전’ 7명의 멤버 가운데 4명이 방배동에 거주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배동이 무도 멤버 아지트?”, “방배동에 가면 ‘무한도전’ 멤버들 다 만날 수 있는 건가”라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사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안부인사 드립니다”라면서 유재석TV의 ‘무한뉴스 스페셜’ 방송의 링크를 올렸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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