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지난해 3ㆍ11 동일본 대지진때 쓰나미로 떠내려간 일본 어선이 미국 알래스카 인근서 표류하다 미국해안경비대에 의해 지난 5일의 포격으로 격침됐다.
미 해안경비대는 해상안전 확보를 위해 격침시켰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150톤 오징어잡이 이 배는 아오모리(青森)현에서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쓰나미로 유출된 폐기물 등 약 150만톤 가량이 태평양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표류물들이 북미대륙의 태평양 연안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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