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요타 新소형스포츠카 ‘하치로쿠’ 오늘 시판
뉴스종합| 2012-04-06 15:51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도요타자동차의 신형 소형스포츠카 ‘하치로쿠(86)’가 6일 일본 내에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도요타 브랜드의 스포츠카는 지난 2007년 생산을 끝낸 ‘MR-S’ 이후 약 5년만으로 후지중공업과 공동개발한 후륜구동이다.

도요타는 지난 1980년대의 스포츠카 ‘AE86형 카로라 레빈/스프린터 트레노’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그만큼 ‘86’에 대한 애착과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우선 월 10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는 도요타는 순차적으로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를 개시, 연간 3만~4만대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엔진은 후지중공업이 제조한 수평 대향 엔진에 토요타의 최신 기술을 더해 개발, 수평 대향 D-4 S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프런트 미드쉽에 탑재해 중심고 460mm의 초저중심으로 하고 있어 차체가 거의 기울지 않고 주행 안전성을 높이면서 매끄러운 조작감을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全長) 4240×전폭(全幅) 1775× 전고(全高) 1285mm다. 총배기량은 1998cc, 연비는 12.4~13.4km/리터다.

가격은 199만~305만엔(한화 약 2730만~419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에서의 판매 시점과 가격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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