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유물유적
한글 vs 한자…광화문 현판 공청회 열린다
라이프| 2012-04-10 10:50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문화재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광화문 현판 글씨 및 글씨체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청회는 광화문 현판 글씨와 글씨체를 정하기 전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한자 표기를 주장하는 진태하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이사장과 한글 표기를 주장하는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가 각각 발표를 맡는다.

이어 역사ㆍ문화ㆍ예술ㆍ관광분야 등 관련 전문가와 학생 대표 등 9명이 토론을 펼친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문화재청의 광화문 현판 제작에 참고될 예정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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