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에서 꼭 투표할 것 같은 남자 아이돌은?
뉴스종합| 2012-04-10 11:39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4ㆍ11 총선에서 가장 투표를 열심히 할 것 같은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빅뱅’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디자인 전문 취업포털 ‘디자이너잡’이 홈페이지 회원 4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11일 선거에 가장 충실할 것 같은 남자 아이돌 가수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총 76명(17.55%)의 지지를 얻은 빅뱅이 1위로 꼽힌 것.

빅뱅은 각각 남자 33명, 여자 43명의 지지를 받았다.

빅뱅의 뒤를 이어 2AM이 전체 응답자 가운데 남자 25명 여자 37명의 표를 얻어 14.21%를 기록, 2위를 차지했고 ▲신화 49명(11.32%) ▲슈퍼주니어 47명(10.85%) ▲비스트 42명(9.70%) ▲2PM 41명(9.47%) ▲엠블랙 31명(7.16%) ▲인피니트 30명(6.93%) ▲동방신기 28명(6.47%) ▲샤이니 27명(6.24%) 순이었다.



디자이너잡 관계자는 “멤버 태양과 승리가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성실한 가수로 인식된 것 같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빅뱅이 1위를 차지한 이유를 추측하는 한편 “젊은 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는 아이돌 그룹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투표율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버지가 투표는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가족들과 같이 투표하러 갈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남성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총선 투표 꼭 참여하세요. 인증샷 부탁해요”라며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소녀시대 서현, 샤이니 키 민호, 비스트 손동운, 미쓰에이 민, 인피니트 성열 엘 등이 이번 4ㆍ11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얻어 얼마나 많은 아이돌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까도 관심이 되고 있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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