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강용석, 출구조사 5.4% …득표율 3%대 ‘굴욕’
뉴스종합| 2012-04-11 22:12
[헤럴드생생뉴스] 4.11총선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강용석 후보(무소속)가 KBS MBC 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5.4%의 예상 득표율을 얻었지만 개표결과 3%대의 득표율을 나타내면서 굴욕을 안았다.

강 후보는 11일 오후 9시59분 현재 개표율 57.3%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 후보는 득표율 3.9%를 기록하며 현재 3위(출구조사 3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마포을은 정청래 민주통합당 후보가 5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김성동 새누리당 후보(37.0%)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앞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정 후보가 57.0%의 압도적인 예상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김성동 후보(37.1%)가 그 뒤를 따랐다. 반면 강용석 후보는 5.4%의 한자릿수의 예상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앞서 선거운동 기간 강 후보는 김용민 후보의 막말 추가파일을 공개하면서, “김용민 효과로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 기대 이하의 저조한 예상 득표율을 얻으면서 당선권에서는 멀어진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개표방송에서 후보마다 일종의 테마를 부여하는데 강용석 후보에게 ‘내가 제일 고소해’라는 타이틀을... 깨알웃음”, “투표용지에 강용석 후보 보고 반가워서 찍을뻔...”, “이제 강용석 후보는 슈스케10을 목표로 분발해주세요”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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