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우디 코리아, 정부 주도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
뉴스종합| 2012-04-12 10:01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아우디 코리아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 이산화탄소 상쇄금 5000만원을 에너지관리공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아우디 코리아가 처음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일상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자금을 마련,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아우디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량 차체 기술, 고효율 엔진 및 전기차 개발 등 친환경 부문에서도 앞서가고 있는 브랜드”라며 “한국에서도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친환경 부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코리아가 납부한 상쇄금은 약 3333톤(1만5000원/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30년산 신갈나무 약 33만30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아우디 코리아가 납부한 이산화탄소 상쇄금은 아우디코리아의 이름으로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사업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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