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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北 추가도발 억제 위해 공동대응”
뉴스종합| 2012-04-15 14:04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미국의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한국ㆍ일본 등 우방과 단합된 대응전선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ㆍ일본ㆍ인도ㆍ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선 캠벨 차관보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근교 덜레스 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로켓 발사 후 관련 당사국과 국제사회가 신속하고 확실한 대응을 보여준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캠벨 차관보는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파트너 사이에는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야 한다는 확고한 결의가 있다”면서 “우방이 앞으로도 단합된 대응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15~16일 일본을 방문,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과 면담한 후 16일 서울에서 한국 정부의 고위 외교 당국자와 만나 한ㆍ미 양자 관계와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등 의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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