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中 수입관세 조정 단행…화장품·향수등 대폭 인상
뉴스종합| 2012-04-16 11:19
중국 세관 당국이 고가 화장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대폭 올린 반면, 노트북ㆍ카메라 등 전자제품은 인하하기로 했다.

15일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부터 고가 화장품에 대해 기존 50%의 수입관세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과세 기준가격을 크게 높여 세 부담을 늘리는 등의 새로운 관세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센스의 경우 병당 과세 기준가격은 약 150위안에서 300위안(약 5만4000원)대까지 오르고, 아이크림도 병당 100위안에서 200위안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향수도 기준가격이 100위안대에서 300위안대로 200% 정도 올랐다.

과세가격 인하품목 중 노트북컴퓨터는 과거 기준가격 5000위안에 20%의 세율을 매겼으나 이번에 2000위안에 10%로 인하됐다. 1000위안을 내던 관세가 200위안으로 줄어 무려 80%가 인하됐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