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후디 메뉴인 콩쿠르는 바이올린 거장 메뉴인을 기리기 위해 1983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를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 중앙음악원에서 개최됐다. 이수빈은 주니어 부문 결선에서 2위에 올라 상금 3,000 파운드(한화 약 720만원)을, 진예훈은 5위를 차지해 상금 800파운드(한화 약 140만원)을 받았다.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수빈은 2009년 러시아 국제 청소년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김남윤을 사사하고 있다.
진예훈은 2012년 3월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후 더뮤직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등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바 있으며 현재 예원학교 1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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