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대선출마설, 안철수 지지율 갈수록 떨어져
뉴스종합| 2012-04-16 14:04
[헤럴드생생뉴스]대선 출마 의사를 굳혔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4ㆍ11총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누리당 승리를 이끌면서 ‘선거의 여왕’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지지율이 상승,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안 원장을 앞지르고 있다.

리얼미터가 총선직후인 12~13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양자구도 여론조사에서 박 위원장이 1주일 전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47.9%를 기록했다. 반면 안 원장은 3.0%포인트 떨어진 44.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주간조사에서 박 위원장이 안 원장을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도 박 위원장은 5.9%포인트 상승한 42.5%를 기록, 2010년 1월이후 2년 3개월만에 40%대를 회복했다. 2위는 안 원장으로 2.4% 상승한 20.7%로 박 위원장과 격차가 21.8%포인트에 달했다. 3위는 문 고문으로 2.6%포인트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11일 총선직후 전국의 만19세 이상 투표 참여자 8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설문결과 박 위원장이 45.1%, 안 원장은 35.9%로 박 위원장이 9.2%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여론 조사에서 박 위원장과 안 원장의 양자 대결에서 안 원장이 앞섰지만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 영향으로 박 위원장 지지율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YTN이 12일 실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800명)에서 안 원장의 지지율은 44.4%로 박 위원장(43.4%)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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