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지엠, 스파크 북미 수출 실시
뉴스종합| 2012-04-17 10:33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한국지엠이 쉐보레 스파크를 5월부터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날 경차 전용 생산 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조태훈 창원본부장 등을 비롯,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수출용 스파크 1호차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조 본부장은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에 진출한다는 건 스파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라며 “경차 이상의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 등으로 이미 북미 지역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한국지엠은 크루즈, 아베오 등에 이어 쉐보레가 성장하는 데 스파크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 수출용 스파크 모델은 1.2리터 DOHC엔진의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현지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만2995달러에서 1만4795 달러로 판매될 예정이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 총 21만1479대가 팔리는 등 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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