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프랑 에코는 규격에 따라 연비와 젖은 노면 제동력 각각 1, 2등급부터 3, 3등급까지 판매된다. 1, 2등급은 현재 등급을 부여받은 제품 중 최고 등급이며, 이 제품을 양산에 돌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앙프랑 에코는 총 20개 규격으로 출시돼 국내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 승용차에 장착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기존 타이어 외에 친환경 타이어라는 세그먼트를 새롭게 만들어 운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준중형 자동차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5등급 간에 연비 차이가 1.6㎞/ℓ에 이른다. 50ℓ 연료 탱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1회 주유로 80㎞ 주행이 더 가능한 셈이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