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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과거 망각하면 국민이 우릴 심판할 것”
뉴스종합| 2012-04-19 09:35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19일 “우리가, 또 우리당이 민생과 관련없는 일로 갈등이나 분열을 하거나 또 다시 과거를 망각하고 정쟁이나 하거나 이렇게 되면 정권 재창출로 가기 전에 국민들이 우리를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만약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걸림돌이 되거나 안지키는 사람이 있다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저는 과거 탄핵때, 그리고 이번 총선때 두번에 걸쳐서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고 한번만 기회를 주십사하고 부탁을 드렸다. 앞으로 또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고 기회를 주십사하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면서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더욱 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그런데 지금 선거가 끝나고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런저런 문제들이 나오고 잡음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한 뒤 “이럴때 일수록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미들께 가장 중요한 민생문제를 챙기는데 우리가 집중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정부도 이제 남은 기간동안 국민들께 실망을 드렸던 그런 부분을 바로 잡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하고 정쟁의 중심이 되서는 안될 것” 이라며 “어려운 계층일수록 물가로 인해서 고통이 더 크기 때문에 생필품,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정부가 선제적인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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