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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상승여력 제한적, 쿨하게 바라볼때…미래에셋
뉴스종합| 2012-04-19 10:25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9일 건설업종과 관련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건설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약해졌고, 2분기 수주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데다, 해외 부문 마진 하락이 4분기 실적에 추가적으로 반영되면서 어닝 모멘텀이 당초 예상보다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수주 모멘텀으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으나 차익 시현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 건설업종에 대한 재매수 시점은 발주 리스크가 감소하고 이익 하락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4분기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고, GS건설과 대림산업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반면 수주 다각화 모멘텀과 수익성 하락이 주가에 선반영된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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