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KIST 과학나눔기금으로 사회공헌 실현
뉴스종합| 2012-04-19 18:59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1%의 나눔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KIST는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KIST 과학나눔 기금 약정식’을 개최하고 이웃과 사회에 과학 나눔을 실현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KIST는 약정식을 통해 ‘KIST 과학나눔 기금운영위원회’를 구성, 전 직원이 연봉 1%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이공계 학생 장학사업과 개도국 연구 및 교육기관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라는 키워드를 제시한 문길주 KIST 원장은 기금 조성을 제안했었고 매년 성북구 일대 복지관을 방문, 무료급식, 장애아동을 위한 송년 행사 개최, 찾아가는 나노트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천연물연구센터 설립 지원 등의 사업을 벌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 지원자 혜택 확대, 과학기술 리더십 경진대회, 미래과학도 멘토링 프로그램 체계화 등에도 힘쓸 전망이다.

문길주 원장은 이번 약정식에서 “1% 기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활성화 하기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의 단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과학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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