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적도의 남자’, 시청률 상승..수목극 정상 굳히기
엔터테인먼트| 2012-04-20 07:48
‘적도의 남자’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4월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는 전국 시청률 1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이 나타낸 12.0%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적도의 남자’는 지난 18일 방송인 9회부터 시청률 반등에 성공, 수목극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 10회에 역시 상승세를 그대로 유지하며 굳히기에 돌입한 것.

특히 이 드라마는 수목극 전쟁을 예고하며 동시 첫 출격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출발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승세에는 탄탄한 구성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이 한 몫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눈을 뜬 엄태웅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 이보영을 모른척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적도의 남자’가 거듭되는 반전으로 흥미를 끌며, 수목극 정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는 10.5%, SBS ‘옥탑방 왕세자’는 12.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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