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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아태지역 이전가격 과세동향 세미나
뉴스종합| 2012-04-23 06:41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법무법인 율촌 및 미국의 베이커앤매킨지(Backer & McKenzie)와 함께 ‘2012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이전가격 과세제도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외 이전가격 세제 전문가들과 국내 세무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 세미나에는 120여명의 무역업계 임직원이 참가, 이전가격과 관련된 최근 국제 동향 및 무역업계 피해방지 방안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경청했다.

이전가격은 관련기업 사이에 원재료ㆍ제품 및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가격으로, 무역규모가 늘어나면서 국제적인 분쟁이 발생하는 등 주요 현안이 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우리 업계의 해외투자가 많은 국가에 투자할 경우 유의해야 할 주요 과세 문제와 최근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급보증수수료(Guarantee Fee)에 대한 상세 설명도 곁들여져 업계의 의문점들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김치중 무협 무역진흥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과 국내 기업 중 해외 현지법인이나 지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 각국의 이전가격 세제 동향과 분쟁해결방안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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