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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출마, 대선후보들 지지율 봤더니?
뉴스종합| 2012-04-23 07:00
[헤럴드생생뉴스]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선레이스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여론조사를 보면 새누리당에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대선 참여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야권 모든 후보를 앞지르고 있는 형국이다.

김 지사를 비롯한 잠룡들의 지지율은 미미한 상황이지만 대선 출마 선언 이전의 여론조사여서 출마이후 대선이 본격화되면 지지율의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여론조사회사인 리얼미터가 12~13일 이틀간 전국 19세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박 위원장이 42.5%로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2010년 1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40%를 회복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안 원장으로 20.7%, 3위는 문 고문으로 16.5%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 안 원장, 문 고문을 빼곤 나머지 후보들의 지지율은 높지 않았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2%를 기록해 4위,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가 2.4%로 5위,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가 2.3%로 6위, 정동영 민주통합당 고문이 2.0%로 7위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1%로 되지 않은 후보도 적잖은 상황으로 이번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지사는 1.5%,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1.8%, 정세균 민주당 의원은 1.1%에 불과했다.

이번조사는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53%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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