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첨단화학 섬유소재 기업 휴비스(대표 유배근)는 24~26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TechTextil North America 2012(산업용 섬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2년 간격으로 열리는 산업용 섬유 박람회로 매년 섬유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독일, 인도, 러시아 등지에서 개최되는 산업용 섬유 박람회와 더불어 대표 섬유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325개 기업이 참가해 섬유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비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건축, 항공,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섬유를 비롯, 난연성과 전기절연성이 탁월한 슈퍼섬유, 메타 아라미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아라미드는 미래형 슈퍼섬유로 보호복, 건축자재, 산업용 필터 소재, 자동차 항공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사용될 전망이다.

유배근 휴비스 대표는 “미국 산업용 섬유시장은 전세계적으로도 중국, 유럽과 더불어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글로벌 화섬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있겠지만 품질력에서 만큼은 세계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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