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은교 1+1 예매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매의 영화 관람권을 8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 판매 수량은 3만장(15000세트)이다.
이처럼 ‘은교’는 한국 영화 상 이례 없는 이벤트를 펼쳐 영화 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영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을 더 많이 끌어 모으려는 수단이다. ”정당한 상도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 한국 영화 상 이런 적은 없었다“며 우려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또한 ‘은교’는 개봉일을 25일로 예정된 26일보다 하루 앞당기며,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물량공세, 개봉일 변경 등 흥행을 위한 수단을 총 동원하는 ‘은교’가 관객들을 얼마나 끌어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