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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혜택’날개단 주거용 오피스텔…분양 날개?
부동산| 2012-04-25 11:57
5년 임대땐 50% 재산세 감면…신촌 자이엘라 등 인기 상승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세제 혜택’ 날개를 달았다.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임대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85㎡ 이하 전용입식부엌ㆍ수세식 화장실ㆍ목욕시설을 갖춘 오피스텔도 매입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그 인기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 ‘주거용’과 ‘업무용’을 구분하는 기준이 돼온 바닥난방시설 설치 여부도 따지지 않아 규제가 한층 완화됐다. 전용 60㎡ 이하의 오피스텔을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취득세가 면제되고, 2실 이상 5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에도 25~50% 제산세 감면을 받는 등의 혜택도 돋보인다.

이 같은 제도적 지원에 따라 서울 시내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재조명되는 모습이다.


이달 서대문구 대현동에 공급되는 GS건설의 ‘신촌자이엘라’는 신촌에서 이대로 이어지는 중심상권에 위치했고 인근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있어 임차 수요가 튼튼한 장점을 지녔다.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등 상가시설과 지하철2호선 이대역, 경의선 신촌역 등도 5~10분 거리로 가깝다.

현대산업개발과 아이앤콘스가 은평뉴타운내 분양중인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도 814실의 대단지로 대부분 전용 33㎡이하 초소형으로 구성돼 종로, 광화문, 상암 DMC 출퇴근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3분 거리다. 


백웅기 기자/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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