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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강사 교육’ 지원
뉴스종합| 2012-04-25 09:37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 부산여성사회교육원과 함께 외국인 이주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르노삼성 오직렬 부사장(제조본부장)은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의 부산 여성사회교육원을 방문, 외국어강사 양성 과정 ‘톡(Talk), 플레이(Play), 런(Learn)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외국어강사 양성 과정이다. 외국어강사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필리핀, 일본, 중국 등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연1, 2회 가량, 1회 평균 16회에서 20회의 수업과정으로 매회 3시간씩 진행된다.

24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여성사회교육원에서 오직렬 르노삼상자동차 부사장과 김정화 부산여성사회교육원장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오직렬 르노삼상자동차 부사장과 김정화 부산여성사회교육원장이 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모습

양성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마지막 모의수업과 실습과정을 통해 평가 받는다. 일정한 기준의 점수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서 부산여성사회교육원의 사회적기업 톡, 플레이, 런(Talk, Play, Learn)에서 외국어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오직렬 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namu@heraldcorp.com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이 외국어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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