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재단은 (사)지구촌사랑나눔과 26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오류동 소재 지구촌 학교에서 아시아 태양광 전등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아시아 저개발국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가정과 학교에 소형 태양광 발전기와 엘이디(LED)전등을 지원한다.
이 날 발대식에는 베트남 이주민 원옥투(37, 한국이름 이하늘)씨가 고향 베트남의 산간 오지마을에 태양광 전등을 기부하는 1호 후원자로 나선다.
환경재단은 생명을 살리는 아시아 프로젝트 2탄으로 이번 ‘아시아 태양광 전등 지원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번 사업으로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오지마을은 쉽고 편리하게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전등 1만개를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월 1만원으로 1년 후원하면 한 가정을 밝힐 수 있다.
캠페인 후원은 외환은행(631-000-326207)이나 환경재단(02-2011-4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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