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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평사 평가 독립성 낮아 개선시급”
뉴스종합| 2012-04-30 11:40
금투협 신용평가기관 보고서


국내 신용평가업체의 신용등급 평가 독립성이 떨어져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2011년 신용평기관 평가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평가정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신용평가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보통(5점)’을 넘었지만 평가의 독립성 항목은 최저점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ㆍ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개 신용평가사에 대한 등급 신뢰도 부문의 ‘신용등급 평가의 독립성’ 항목은 10점 만점에 4.87점으로 전체 평가항목 중 가장 낮았다.

또 ‘등급관리 및 공시 부문’의 ‘등급전망과 감시제도’도 5.14점으로 등급 사후관리에 대한 시장의 개선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의 부도율 평가에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질적평가 부문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앞선 평가를 얻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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