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그룹(63개)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 달(1831개)에 비해 10개(편입 13개, 제외 3개) 늘어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발표한 4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등의 소속 회사의 변동 현황에 따르면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63곳의 소속 회사는 1841개다.

기업집단별로는 SK, 포스코, LG 등 11곳에서 1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한 반면 LG, CJ, 한진 등 3개 기업집단에서 각각 윈인터네셔널, 돈돈팜, 한진지티앤에스 등 3개사를 제외했다. SK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하는 매드스마트와 IT서비스 업체인 텔스크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포스코는 하수관거정비업을 하는 청정포항을 신설하고 이차전지소재 제조업체인 포스코이에스엠의 최대 지분을 확보했다. LG,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 9개 기업집단은 회사 신설, 지분매입으로 1개사씩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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