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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컨센서스 하회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
뉴스종합| 2012-05-02 10:22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1분기 외형 정체 및 매출원가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당초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IFRS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2,186억원(+4.0% y-y), 발표영업이익 162억원(-46.7% y-y), 순이익 164억원(-19.6% y-y) 달성해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OTC 333억원(+31.6% y-y), 박카스 327억원(+23.1% y-y), 수출 216억원(+76.6% y-y)을 달성했지만, 약가 인하 전 재고 조정 효과로 ETC 부문 매출액 1,077억원(-13.3% y-y)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IFRS 개별기준 매출액 2,415억원(+7.6% y-y), 발표영업이익 110억원(-62.9% y-y), 순이익 59억원(-74.4% y-y) 전망된다”며 “기등재 일괄 약가 인하로 매출원가율 추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추가 악화 불가피 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2분기 반품 보상에 따른 매출 할인 및 재고 자산 평가 손실 등 1회성 요인 추가 발생으로 실적 최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2011년 8월 12일 기등재 일괄 약가 인하 발표 이후 31.4%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향후 주가 하락 리스크 보다는 중장기적 주가 상승 포텐셜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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