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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넷째 자녀 출산하면 ‘분유값’
뉴스종합| 2012-05-03 10:27
[헤럴드 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가 기업과 연계해 넷째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매달 10만원씩의 양육비와 육아용품을 지급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출산 장려를 위해 관내기업과 연계한 ‘1사 1 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1사 1 다자녀 가정 결연사업 프로젝트’는 올해 송파구에서 태어난 넷째 자녀가 있는 가정과 기업을 연계해 매월 양육비 10만원과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넷째자녀를 신생아부터 초등학생 시기(1~13년)까지 선택적으로 후원할 수 있다. 연장도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수시로 모집 중이며 송파구 홈페이지 구소식 모집안내에서 참여 신청서 및 제안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송파구에서 다자녀 가정과 결연식을 개최해주며, 연말에 감사패와 우수 기업 표창도 할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다자녀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책임을 기업과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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