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세계 최고 소믈리에를 우리 전통주 홍보대사로…
뉴스종합| 2012-05-04 09:32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리 전통주 홍보대사로 나선다. 오는 6~9일 4일 동안 대전시컨벤션센터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연대회’에 한국 전통주를 들고 참가하기 때문.

지난해 일본에 이어 한국 대전에서 제2회 행사를 연 이번 대회는 15개국 23여명의 소믈리에 선수들이 참여해 3일에 걸쳐 서류평가 및 블라인드 테스트 등의 철저한 평가로 최고의 소믈리에 1명을 선발하는 대회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믈리에들에게 막걸리ㆍ증류주 등 30여개의 전통주를 전시 및 시음할 수 있게 해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가 세계 시장에서 재조명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유명 소믈리에들에게 우리 전통주를 알리고 홍보해 한국 전통주의 우수성 및 다양성을 알리면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우리 술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 전통주 세계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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