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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서 왜 욕설…중학교 동창에 주먹 휘두른 10대 등
뉴스종합| 2012-05-04 11:33
○…A(15) 군은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자신을 욕했다며 중학교 동창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A 군은 지난달 20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공원 옆 빌라 주차장에서 주먹을 휘둘러 중학교 동창생 B(15) 군의 광대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B 군이 카카오톡을 하다 갑자기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친구들이 이들을 대신해 카카오톡에서 욕설을 하면서 싸움이 벌어졌다”며 “싸움장소에 친구들을 불러모아 구경까지 했다”고 말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욕설을 했다며 중학교 동창에게 폭력을 휘두른 A 군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게임비 때문에 채팅녀 집 털어

○…A(21) 씨는 지난 3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으로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사는 B(18) 양과 친하게 지냈다.

오프라인에서 만남도 가졌다.

이후 A 씨는 B 양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두 차례에 걸쳐 침입했다. 그리고 금품 7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게임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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