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경찰, 파출소서 소란 피운 전직 경찰관 입건
뉴스종합| 2012-05-04 09:57
[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 ]전직 경찰관이 인천의 한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워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뒤 파출소에 들어가 “전직 경찰의 선배 예우를 안해 준다”며 난동을 피우며 욕을 한 혐의(공용물건손상 미수와 모욕)로 A(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새벽 3시께 술을 마시고 인천 남구 석암파출소에 찾아와 “차를 잊어버렸다. 찾아 달라”고 파출소 직원들에게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선배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경사 등 현직 경찰들에게 욕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인천지방경찰청 소속으로 근무하던 중 몇 년 전 ‘경찰 비위’를 저질러 파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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