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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론 데뷔 첫날 약세
뉴스종합| 2012-05-04 10:01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열처리장비 전문업체인 비아트론(141000)이 코스닥시장 데뷔 첫날 약세를 보였다. 4일 비아트론은 공모가(1만5900원) 대비 60% 높은 2만5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비아트론은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TFT(박막트랜지스터)기판 제조공정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37.2%), LG디스플레이(12.8%), 삼성전자(10.6%)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71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으로 2010년 대비 각각 118%, 40%, 41% 성장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아트론은 2012년에도 높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업체의 아몰레드 투자와 해외 업체의 고사양 디스플레이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해외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sj@heraldcorp.com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비아트론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형준 비아트론 대표이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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