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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관련 부품주 주목
뉴스종합| 2012-05-04 11:30
넥스콘테크 등 수혜 전망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공개로 관련 부품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시장이 과거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에서 소품종 대량 생산체제로 바뀌면서 일부 인기 스마트폰 모델 개발에 성공한 회사가 큰 수익을 내고 다시 이 수익을 바탕으로 인기 스마트폰 개발에 성공하는 (순환)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인기 스마트폰 개발에 성공한 회사의 승자 독식체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며, 삼성전자의 인기 모델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업체들도 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S2 모두 2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폰인 갤럭시S3는 10월 출시가 예상되는 시점까지 뚜렷한 경쟁 상대 없이 독주가 점쳐진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스마트폰 부품 수혜주로 넥스콘테크 알에프텍 모베이스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넥스콘테크는 2차전지 보호 회로와 배터리팩을 생산하고 있고 알에프텍은 충전기 등을 주력 생산한다”며 “모베이스는 IT기기 케이스 제조업체로 베트남 법인의 성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국환 한화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3 관련주로 파트론, 캠시스, 옵트론텍, 세코닉스, 아이엠, 서원인텍, 알에프텍, 인터플렉스, 인탑스 등을 꼽았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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