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자사가 제조ㆍ공급한 중국 상해상무화장품유한공사의 ‘JUST BB크림’<사진>이 이달 열린 ‘상해 미용박람회’에서 메이이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메이이상은 중국 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으로 중국미용박람회와 중국화장품사이트(C2CC.CN), 화장품컨설팅(COSMETIC NEWS)이 주관하고 있다. 전문품평위원회 및 소비자 온라인 평가점수를 합산해 메이이금상ㆍ메이이상대중상ㆍ인기상 등 4개 분야로 시상한다. 이번에는 38개 품목이 이 상을 받았다.

한국콜마가 제조한 JUST BB크림은 기술력, 품질력, 소비자 호감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메이이상 수상은 한국콜마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이 세계 굴지의 다국적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B크림 카테고리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콜마가 제조한 JUST BB크림 제품만이 선정됐다. 수상 제품은 중국미용박람회 입구에 별도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한국콜마가 제조한 JUST BB크림은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자랑하며 알로에와 쌀 추출물 등 유효성분이 겔 네트워크를 통해 피부에 전달돼 보습력을 장시간 지속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파우더 크기를 균일하게 통일한 공기분쇄공법으로 피부 밀착력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토탈서비스 1위 업체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고기능, 고부가가치의 상품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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