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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재육성 전략, 구글로부터 배운다
뉴스종합| 2012-05-04 13:26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가 세계적 IT 회사 구글로부터 세계적 인재육성 전략에 대해 듣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4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열리는 ‘ASTD ICE(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 2012’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ASTD ICE는 전미교육협회(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 Development, AST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인재개발대회다. 올해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비범하게 행동하라(Learn Something New, Perform Something Extraordinary)’는 주제로 열린다.

이들은 10일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전세계 120여개국에 600여개 사무망을 가진 휴렛팩커드(HP)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운영 노하우에 대해 듣는다. 11일에는 구글을 방문, 현대기업의 생존법칙과 성공전략, 창의적 인재육성 전략을 공유한다. 한상대 한국생산성본부 홍보팀장은 “구글과 HP는 세계 IT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들의 인재, 조직 관리 노하우는 한국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엔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의 저자 짐 콜린스(Jim Collins)와 조직혁신 전문가 존 카오(John Kao)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인재개발에 대한 지식과 사례가 다양하게 발표된다. 생산성본부 참가단은 ㈜한화, KB금융그룹을 포함한 국내기업과 공공분야 인재개발 담당자 백 여명으로 구성됐다. 진홍 회장은 7일 크리스토퍼 피리에(Christopher Pirie) ASTD 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국내 교육기관과 ASTD 간 협력을 논의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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