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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보름달 슈퍼문 관측…자연재해설은 낭설
뉴스종합| 2012-05-06 21:43
[헤럴드생생뉴스]미국에 초대형 슈퍼문(Super Moon)이 관측됐다. 6일밤 우니라에서도 평소와도 훨씬 큰 달이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동부 시각 기준으로 5일 밤 11시 35분(한국시각 6일 낮 12시 35분) 달과 지구가 가장 근접해 초대형 슈퍼문이 떴다고 보도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평균 거리는 38만 4,400km이나 초대형 슈퍼문이 관측된 당시 2만 7400km나 더 가까워져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35만 6953km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달이 지구 주위를 원형이 아닌 타원형에 가까운 궤도로 돌기 때문에 초대형 슈퍼문이 나타나는 것. 달의 크기가 가장 커지는 초대형 슈퍼문의 경우 일반 보름달보다 밝기가 30% 향상되고 크기는 14% 가량 더 크게 보인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초대형 슈퍼문의 출현으로 조석간만의 차에 따른 높은 파도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일각에서 떠도는 자연 재해설이나 범죄 혹은 정신 이상 행동의 증가는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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