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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돈뺏고…다리 위서 떨어뜨린 ‘엽기강도’ 등
뉴스종합| 2012-05-07 11:47
○…지난 6일 오전 1시20분께 술에 취한 A(41) 씨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모 마트 앞을 지나 귀가하고 있었다.

이때 B(42) 씨가 다가왔다. 다짜고짜 B 씨는 A 씨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수십차례 때렸다.

이후 돈을 빼앗았다. 3만원이 전부였다. 휴대전화까지도. 이후 B 씨는 A 씨를 3m 높이의 다리에서 밀쳐 떨어뜨렸다. 다행히 B 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귀가하던 40대 남성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B(4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술만 먹는다 꾸짖자 홧김에 방화

○…그래도 아들이라고 술만 먹는 아들 A(51) 씨를 아버지가 꾸짖었다. 아버지는 A 씨에게 특별한 직업 없이 매일 술만 먹느냐고 나무랐다.

홧김에 A 씨는 불을 질렀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고물상 담장 옆에 있던 손수레와 폐지 등을 이용해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재산 피해는 약 100만원 상당이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7일 아버지의 꾸중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른 A 씨를 일반 건조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청주=이권형 기자/kwinhl@heraldcorp.com



50대 女 무속인 행세후 절도행각

○…A(54ㆍ여) 씨는 식당에 들어가 식당 주인 등에게 점을 봐주겠다고 했다. 마치 자신이 점을 잘 보는 무속인 것처럼 행세했다.

지난 4월 12일 A 씨는 경남 통영시 항남동 한 음식점에서 점을 봐준다며 B(39ㆍ여) 씨에게 접근했다. 이후 B 씨가 식당 테이블 위에 놓아둔 현금 10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7일 무속인 행세를 하며 식당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통영=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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