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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분기 영업익 11% 증가…고부가가치 초고압케이블 판매 호조
뉴스종합| 2012-05-07 14:19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대한전선(001440)은 7일 지넌 1분기 영업이익 2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의 1분기 매출액은 47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줄었꼬,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25.4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17.6%가 늘었다.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초고압케이블의 판매 호조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초고압케이블 매출액이 9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따.

특히 올해 1분기부터 중동, 호주, 러시아, 미국 등 세계 주요 초고압케이블 시장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저수익 제품인 소재사업에서 전기동의 시세 하락이 있었고 물량 확대보다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는 내실경영을 했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했다”며 “순이익 측면에선 이자를 포함한 기타 비용 등이 발생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부동산을 비롯한 여러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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