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딸꾹질 해결 사탕’ 만든 13살 CEO
뉴스종합| 2012-05-07 14:41

[헤럴드생생뉴스]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특별한 사탕을 개발한 13살 소녀 CEO가 화제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7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의 맬러리 키브만(13)이라는 소녀가 2년여 간 딸꾹질을 멈춰줄 사탕을 개발한 끝에, 드디어 이를 올 완성해 여름부터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키브만은 딸꾹질을 할 때마다 소금물을 마시거나, 설탕을 먹거나, 피클 국물을 마시거나, 물구나무를 서서 물을 마시는 등 100여 가지 민간요법들을 다 해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터넷을 통해 딸꾹질과 관련된 정보를 모조리 수집하는 집념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키브만은 식초와 사과식초가 식도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는 것을 알게됐고, 집 주방에서 딸꾹질용 사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키브만은 딸꾹질 사탕으로 여러 발명품 대회에서 호평받았고, 결국 아버지와 코네티컷 대학 MBA 학생들의 도움으로 올 여름부터 딸꾹질 사탕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키브만은 “사업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내가 어리다는 것”이라며 “무수히 다양한 계약들을 해야하는데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on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