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LED Package 전문기업 씨티엘(036170)이 2010년 이후 9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IR업체인 지온컴에 따르면 씨티엘(대표 염제우)은 지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56억4400만원, 영업이익 6억8600만원, 당기순이익 9억5500만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경관조명시장에 초기 진입에 성공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8억4900만원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억6700만원과 3억73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엘 관계자는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장기재고자산 정리, 경관조명시장 진출로 매출구조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지난 1분기에 경관조명시장 진입에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향후 매출신장에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제우 씨티엘 사장은 “엑큐리스(048460)와의 합병을 통한 원가절감,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인해 향후 부품소재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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